부활절
오늘은 부활절 주일이었다.
비록 청년예배는 드리지 못했지만, 오늘도 감사함으로 이렇게 하루를 끝내게 되었다.
검색어와 신문 등.. 많은 곳에서 부활절, 부활절예배, 부활절 계란 등등..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다.
그러면서, 인터넷이라는 이유로. 익명성이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의 악플.
그 뿐 아니라 자신들의 생각들을 남들에게 표출한다.
왜 내가 가슴이 아픈지. 왜 내가 막막한지..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기독교인들을 욕한다.
그래도 나는 '그래, 난 기독교인이다.' 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
얼마나 많은 기독교인들이 많은 피해를 주었는지도 물어보고 싶다.
많은 이슈 중에서 목사, 기독교인들의 잘못된 행동들.
나도 인정한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의 전부일까?
일부만 보고 많은 사람들과 종교를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쩌면,
비 기독교인들도 기독교의 대해 잘 알고 있다. 전래동화처럼, 성경도 많이 듣고 있다.
그래서 우리 기독교인들은 더더욱 힘들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주시하고 있으니까.
나도 안다.
내 행동으로 내 말로 기독교가 욕보이게 되고, GOD이란 분은 없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 소수가 아닌 다수의 기독교인들은 그 사람들의 시선을 무시한체 행동하고 있다.
나도 그런 사람들 중 한사람이었다는 것을 고백해본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많이 달라졌다.
인간이기에 신이 아니기에 어쩌면 너무나 바보같고 연약하지만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나는게 사람이고 진정한 나의 모습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욕하고 기독교인을 욕해도
GOD은 욕하지말라고 당부하고 싶다.
어떤 피해를 GOD이 행하셨는지 생각해보라 말하고 싶다.
우리(기독교인)한테는 이렇게 말하겠지.
'지금 일어나는 경제, 실업, 등등.. 안좋은 것들은 왜 일어나냐? 하나님이 있으면 그 분이 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야하는거야?'
궁금하다.
GOD의 존재를 인정하지도 않고,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입에서 이런 말이 튀어나올까.
좋은 일들은 다 자신때문에, 조상때문에 일어난것들이고,
나쁜 일들은 신. 오로지 한분이 하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참 우습다.
나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다 주님께서 행하셨다고 믿는다.
우리가 지금 이 세상에서 이렇게 손가락질 받는 것도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더더욱 내 몸과 행동을 바르게 해야된다는 것도 알고 있다.
믿음이 낮은 기독교인과 기독교인에게 욕을 하는 사람들.,
다 눈먼 자들..
그 눈이 떠지기를 주님께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