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grumble

기분이 별루다.

야화 2008. 12. 24. 12:02
기분이 안좋다.
방학을 했지만.. 성적이 나왔다.

1학기 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지만,
1학기 보다 더 안좋은 성적을 받았다.

난 정말 최선을 다했지만 말이다.

아직,
내가 적응을 잘 하고 있지 않나보다.



성적은 프라이버시 아닐까?

왜.
자연스럽게 직설적으로 '너 몇점이야?'  라고 물어보는 것일까.
'잘 봤니?' '어려웠지..?' 라고 하면 안되나?
내가 예민한 것일까?
말해주기 싫어서 계속 피하고 있는데
문자로 계속 물어보고 메신저로 물어보고.
한과목이 아니라 모든 과목에 대해서..

이해가 안된다.
정말. 이해가 안된다.

내 사고방식과 그들의 사고방식이 다르다.

예의차 말해주는거라는데
좋게 좋게 말하면 안되나?

잘봤든, 못봤든 남들이 무슨 상관일까.

자기보다 못보면 통쾌해하고
자기보다 잘보면 자신의 점수를 안알려주는 것.

이기적이다.